
13.77% 오른 6030원에 거래 중[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경남바이오파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유래 치료항체와 관련해 연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1일 오후 3시 50분 현재 경남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730원(+13.77%) 오른 6030원에 거래 중이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이날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경남바이오파마는 연세대 의과대 산학협력단과 연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 '리퓨어생명과학'과 함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유래 치료 항체'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바이오파마는 리퓨어생명과학과 신약 연구개발 노하우 및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팀,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팀이 협력해 치료효과를 보인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혈장 속 면역단백체를 기반으로 코로나19의 항원을 선별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 대부분의 혈장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들과 달리 분리된 혈장에서 실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항체를 최신의 면역단백체학적 연구법으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회사측은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추후 대량 생산 가능한 치료제로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