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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덴탈마스크 품귀…매출 250% 증가
입력: 2020.06.08 11:43 / 수정: 2020.06.08 11:43
편의점 CU에 따르면 1~7일 사이 덴탈마스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50% 늘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에 따르면 1~7일 사이 덴탈마스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50% 늘었다. /BGF리테일 제공

CU, 마스크 매출 동향 분석 자료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편의점 비말차단용 마스크(덴탈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1~7일 사이 마스크 카테고리별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덴탈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50.6% 신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보건용 마스크인 KF마스크 매출 신장률은 45.8%에 그쳤다. 보건용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다.

이 덕에 전체 마스크 매출 중 덴탈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덴탈마스크 매출은 지난 3월 전체의 10%에서 6월 27%까지 높아졌다. 같은 기간 KF마스크 매출 비중은 90%에서 73%가 됐다.

BGF리테일은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덴탈마스크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마스크 수요 변화에 따라 일부 편의점에서는 덴탈마스크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BGF리테일 측은 "기온의 영향 외에도 마스크 5부제가 완화되면서 편의점에서도 마스크 공급이 기존보다 소폭 늘었다"며 "지난달 말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덴탈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오수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최근 기온 상승과 제도적 변화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패턴도 이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며 "아직 편의점의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하지만 관련 소비 동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상품 구색 변화 등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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