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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물산 합병 주가 조작 사실무근…추측 자제해달라"
입력: 2020.06.05 18:18 / 수정: 2020.06.05 18:18
삼성이 5일 입장문을 내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성사를 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동률 기자
삼성이 5일 입장문을 내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성사를 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동률 기자

삼성 "이재용 부회장 시세 조종 관여, 상식 밖 주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성사를 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삼성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의혹을 변호인 측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며, 당시 시세 조정은 결코 없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삼성물산이 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당시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기초공사 수주 공시를 2개월 지연했다는 것도 검찰 수사에서 인정되거나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이 자사주 대량 매입을 통해 주가를 관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변호인단은 "자사주 매입은 법과 규정에 절차가 마련돼 있고, 당시 이를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주식매수청구 기간에 '주가 방어'의 정황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주가 방어는 모든 회사가 회사 가치를 위해 당연히 진행하는 것"이라며 "불법성 여부가 문제인데, 당시 불법적인 시도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시세 조종 등의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상식 밖의 주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무리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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