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인 3억 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빙그레 제공 |
빙그레 "코로나19 재난 취약 계층 등 위기 가정에 지원 예정"
[더팩트|문수연 기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빙그레는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총 3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3년 투게더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1억 원을 기부했고 작년에는 희망풍차 사업에 2억 원을 기부했다.
빙그레 김호연 회장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실천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인도장 금장을 수상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