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증시는 오전 중 혼조를 보이다 오후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30.69포인트(+1.43%) 오른 2181.87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남용희 기자

코스피 강세…1.43% 오른 2181.8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5일 국내 증시는 오전 중 혼조를 보이다 오후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는 기관 매수가 커지며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30.69포인트(+1.43%) 오른 2181.87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00억 원, 731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기관 홀로 4199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날도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65% 오른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SK하이닉스(+3.08%), 삼성바이오로직스(+2.31%), 삼성전자우(+1.81%), 셀트리온(+3.85%), LG화학(+3.95%), 삼성SDI(+0.27%), 현대차(+2.30%)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65%), LG생활건강(-0.14%)은 내렸다.

업종은 복합기업, 제약, 건강관리기술, 생물공학, 항공화물운송과 물류가 3~5%가량 상승했다. 반면 출판, 가정용기기와 용품, 무선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가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6.94포인트(+0.93%) 오른 749.31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6.94포인트(+0.93%) 오른 749.3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취해 각각 123억 원, 68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 홀로 923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1%), 에이치엘비(+2.01%), 알테오젠(+12.15%), CJ ENM(+0.49%), 에코프로비엠(+0.68%), 케이엠더블유(+0.99%)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08%), 씨젠(-0.19%), 스튜디오드래곤(-0.26%)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