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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IPO]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내달 코스피 상장…"연 6%대 배당 목표"
입력: 2020.06.05 15:05 / 수정: 2020.06.05 15:05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지스밸류플러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 오피스리츠로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계획을 설명 중인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투자부문 대표. /여의도=박경현 기자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지스밸류플러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 오피스리츠로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계획을 설명 중인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투자부문 대표. /여의도=박경현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코스피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연 6%대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5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추진에 대한 계획과 향후 성장전략을 밝혔다.

리츠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료나 매각 차익 등의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부동산투자신탁이다. 리츠 중에서도 일반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에 상장한 것이 상장리츠다.

이번 상장은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상장 리츠다. 투자자가 리츠의 주식에 투자하고, 리츠가 부동산을 보유하는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을 취득하는 구조다.

자산관리를 담당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9년 기준 현재 부동산펀드 설정액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큰 운용사다. 현재 34조 원이 넘는 부동산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오피스 리츠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초 투자자산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는 "태평로빌딩이 서울도심(CBD)에서도 핵심권역에 위치해 있으며 CJ대한통운,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 우량 기업들이 임차해 사용 중인 빌딩"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기자본을 조달한 후, 태평로빌딩을 소유한 '이지스97호'의 수익증권을 매입하게 된다. 이후 1185억 원을 조달한 후 이지스97호 수익증권 지분 약 99%를 1132억 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투자부문 대표는 "향후 10년 평균 연 6.4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성장전략으로 우량 오피스빌딩을 보유한 부동산 펀드 편입을 확대를 내세웠다. 이에 향후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우량 오피스빌딩을 보유한 부동산 펀드 또는 리츠를 선별적으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370만 주로, 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오는 10일과 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은 16일과 17일 동시에 진행한다. 상장 예정시기는 7월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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