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마켓컬리 장지상온 물류센터 직원 315명 전원이 관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주 기자

'방역당국 지정' 검진 대상자 100% 음성…2주 격리 후 복귀 결정

[더팩트｜이민주 기자] 마켓컬리 장지상온 물류센터 직원 3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장지상온 1센터 관련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체 대상자 318명 전원이 음성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컬리는 대상자 중 검사 거부하던 마지막 한 명이 어제 오후 검사를 받았으며, 보건당국으로부터 오늘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이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며, 이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

이들은 방역당국에 의해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컬리 측은 "컬리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모든 상품에 대해 차량 상차 후 한 번, 고객 배송 후 한 번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지난달 27일 장지상온 1센터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센터를 폐쇄한 바 있다. 이 근무자는 지난달 24일 하루 장지상온 1센터에서 근무했으며, 타 근무자와는 교류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