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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국내 최초 '재활용 가능한 페트병 라벨' 적용
입력: 2020.06.04 14:22 / 수정: 2020.06.04 14:22
롯데칠성음료는 에코 라벨을 적용한 음료를 전 제품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에코 라벨을 적용한 음료를 전 제품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SKC와 1년간 실험 후 국내 최초 상용화

[더팩트|문수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재 기업 'SKC'와 함께 국내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 라벨인 '에코 라벨'을 도입한 음료를 출시하고 제품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에코 라벨은 음료 몸체인 페트병과 같은 재질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라벨로 사용하고 인쇄 시 특수 잉크를 적용한 것으로, 소비자가 음용 후 별도로 라벨을 제거하지 않더라도 재활용 공정에서 라벨 인쇄층이 완전히 분리되면서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될 수 있다.

에코 라벨을 적용한 음료는 소비자가 음용 후 별도의 분리배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 편리함을 돕는 상품이나 서비스) 제품이면서, 페트병과 분리해 폐기해야 했던 기존 라벨과 달리 소각 및 매립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SKC와 손잡고 약 1년간 다양한 음료 제품군을 토대로 재활용성, 품질 안전성 등을 테스트 끝에 국내 최초로 제품 상용화에 나섰다.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트레비 레몬, 델몬트 주스, 옥수수수염차, 밀키스, 초가을우엉차,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총 6개 페트병 제품에 에코 라벨을 적용했으며 향후 음료 전 제품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SKC와 협력해 에코 라벨 적용 확대 등 국내 페트병 재활용 향상을 위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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