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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덕 롯데 부회장, HR 포럼서 '위닝 스피릿' 구축 강조
입력: 2020.06.03 11:23 / 수정: 2020.06.03 11:23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2020 롯데 HR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2020 롯데 HR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 '회복탄력성' 주제 HR 포럼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3일 개최된 '2020 롯데 HR 포럼'(HR 포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위닝 스피릿'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HR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HR 포럼은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룹 HR 방향성을 공유하고 인사 관련 이슈를 학습하는 등 롯데의 HR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송용덕 부회장은 '위닝 스피릿'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위닝 스피릿'은 모든 임직원이 기업 고유 가치관에 공감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의지를 말한다. 앞서 신동빈 회장도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닝 컬처'가 조직 내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 위기 등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 함양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송용덕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주체는 HR"이라며 "이를 위해 뉴노멀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제고하는 '위닝 스피릿’의 기업 문화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코로나19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유튜브 실시간 강연을 통해 HR 담당자 660여 명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은 난관이나 큰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조직과 개별구성원들의 빠른 회복탄력성 구비를 통해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고 선도하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HR의 역할임을 공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기조 강연은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묵 서울대 교수와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이 진행했다. 이경묵 교수는 '위닝 스피릿 강화를 통한 회복탄력성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경묵 교수는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 증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위닝 스피릿'의 조직 내 확산을 위해 승리를 가르는 결정적 행동의 실행과 HR의 역할을 제안했다. 김경준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HR의 지향점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기조 강연 이후에는 뉴노멀 시대의 인재상, 회복탄력성과 소통 능력의 리더십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지난해 효과적인 HR 성과 관리를 통해 회사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계열사를 포상하는 'HR 어워드'도 진행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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