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하다 2080선을 넘어서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1%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07% 오른 2087.1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하다 2080선을 넘어서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1%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22.11포인트(+1.07%) 오른 2087.19에 마쳤다. 개인은 이날 매도를 유지한 가운데 10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이어 외국인 역시 매도포지션을 취해 462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홀로 343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39%), 삼성전자우(+0.11%), 삼성SDI(+1.09%), 현대차(+2.50%)가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0.36%), 네이버(-1.27%), 셀트리온(-1.32%), LG화학(-0.25%), 카카오(-1.70%)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업종은 출판(+12.79%)이 강세였다. 이어 조선, 손해보험, 가구가 6~9%가량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교육서비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는 1~3%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7.86포인트(+1.07%) 오른 743.58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7.86포인트(+1.07%) 오른 743.5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기관은 매도로 전환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 원, 296억 원을 순매도하고 개인 홀로 645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씨젠(-4.71%), CJ ENM(-0.33%), 에코프로비엠(-0.76%)이 내린 가운데 에이치엘비(+4.60%), 셀트리온제약(+0.80%), 알테오젠(+0.35%) 케이엠더블유(+0.17%), 스튜디오드래곤(+1.30%)은 올랐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