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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분기 부실채권 '안정적'…전년 말比 0.01%p↑
입력: 2020.06.02 16:08 / 수정: 2020.06.02 16:08
금융감독원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전년 말(0.77%) 대비 0.0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전년 말(0.77%) 대비 0.0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올 1분기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0.78%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올해 1분기 말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대출금 중 돌려받는 것이 불확실한 돈이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전년 말(0.77%) 대비 0.0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부실채권은 15조9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5% 증가했다. 기업여신은 13조7000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인 86.2%를 차지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0.6%로 전년 말(112.1%)대비 1.5%포인트 낮아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나눈 백분율로, 통상 100%이상이 유지되면 자산건전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 원으로 전 분기(3조7000억 원)대비 7000억 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2조1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 분기(2조8000원) 대비 7000억 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5조2000억 원)대비 2조7000억 원 줄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일반적으로 1분기에는 감소세를 보인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말(0.25%)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25%였다. 주택담보대출은 0.19% 대비 0.01% 오른 0.20%, 기타 신용대출은 전 분기 말(0.37%) 대비 0.02% 상승한 0.40%였다.

한편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31%)은 전년 말(1.12%)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전년 말과 유사하나 총여신이 감소하며 부실채권이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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