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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달라"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 요구에…윤종원 기업은행장 응답하나
입력: 2020.06.02 12:09 / 수정: 2020.06.02 12:09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게 간담회 개최를 요구했다. /남윤호 기자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게 간담회 개최를 요구했다. /남윤호 기자

대책위, 윤종원 면담·이사회 참관 요청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대규모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피해자들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게 간담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들은 윤종원 행장을 만나 구체적 피해 상황과 구제 방안 등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윤종원 행장이 이들의 요구를 수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일 기업은행에 윤종원 행장과의 간담회 추진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책위는 "윤종원 행장과 간담회를 추진한다"며 "관련 공문을 윤종원 행장 비서실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수석비서관에서 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된 것은 디스커버리펀드 문제를 해결하라는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간담회는 윤종원 행장의 수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윤종원 행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11일 이사회 참관 및 발언 기회 보장 △불법적 펀드 판매 사례 전달 △피해자 중심 110% 배상 방안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대규모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와 관련해 내부 테스크포스(TF)를 꾸려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다. /더팩트 DB
기업은행은 대규모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와 관련해 내부 테스크포스(TF)를 꾸려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다. /더팩트 DB

기업은행이 2017~2019년까지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 규모는 총 6792억 원이다.

이후 지난해 4월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현재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 관련 695억 원, 'US부동산담보부채권' 펀드 관련 219억 원 등 총 914억 원이 환매 지연된 상태다.

기업은행은 내부 테스크포스(TF)를 꾸려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다. 우선 투자금 일부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한 뒤 미국에서 자산 회수가 이뤄지는 대로 나머지 투자금을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예정되었던 이사회에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부실 펀드 관련 피해자 구제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루 전인 27일 이사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피해 보상안에 대한 논의도 미뤄지게 됐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관련해서 이사회가 미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일부 안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서 이사회 일정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윤종원 행장 간담회 추진과 관련해서는 "앞서 김성태 전무이사와 고객들이 면담을 한 바 있다"며 "윤종원 행장 간담회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4일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피해 구제 및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는 4차 집회를 열 계획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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