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6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역시 외인과 기관이 매수해 3%대 상승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75% 오른 2065.0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6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역시 외인과 기관이 매수해 3%대 상승에 성공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35.48포인트(+1.75%) 오른 2065.08에 마쳤다. 개인은 이날 매도로 전환해 4474억 원을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포지션을 취하며 각각 1103억 원, 3264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58%),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네이버(+4.87%), 삼성전자우(+2.57%), 셀트리온(+6.56%), LG화학(+1.41%), 삼성SDI(+1.95%), 카카오(+0.19%), 현대차(+2.04%)가 상승했다.

업종은 레저용장비와 제품(+10.03%)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건강관리기술, 문구류,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조선이 5~6%가량 올랐다. 반면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카드, 우주항공과 국방, 가스유틸리티는 1%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22.04포인트(+3.09%) 오른 735.72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22.04포인트(+3.09%) 오른 735.7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도를 유지한 가운데 기관은 매수로 전환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2억 원, 193억 원을 순매수하고 개인 홀로 589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63%), 에이치엘비(+9.83%), 셀트리온제약(+23.23%), 알테오젠(+6.16%), 케이엠더블유(+2.57%), 스튜디오드래곤(+1.18%)은 오른 가운데 씨젠(-0.17%), CJ ENM(-0.17%), 에코프로비엠(-0.58%)은 내리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