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제작 상품 5종을 대만 세븐일레븐에 수출한다. /코리아세븐 제공

세븐셀렉트 5종 대만 세븐일레븐에 수출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만에 자체 제작(PB) 상품을 수출한다.

1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자사 PB 세븐셀렉트 젤리 3종과 스낵 2종을 대만 세븐일레븐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은 △PB요구르트맛젤리 △PB보석젤리(소다) △PB보석젤리(복숭아) △PB향긋한마늘바게뜨 △PB슬림뉴짱 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대만에 PB 상품을 수출해왔으며, 세븐일레븐 대만 점포 수는 6000여 개다.

세븐일레븐은 대만이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는 만큼 이번 수출 상품들이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 충분히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세븐일레븐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정립해 수출 품목 수와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수출 횟수는 현재까지 20회이며, 수출국은 말레이시아, 하와이, 대만 등이다.

김미선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우수한 PB상품의 수출은 세븐일레븐 자체 상품의 우수성을 국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국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채널을 확대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해외 우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