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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8709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
전년 대비 8.3%↑… 비즈니스 사회성과 627% '껑충'
[더팩트｜윤정원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8709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1조7270억 원) 대비 8.3% 증가한 결과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비즈니스 사회성과 내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환경 공정 성과는 -1045억 원으로 전년(-950억 원)보다 10.1% 악화됐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비즈니스 사회성과에서는 '삶의 질' 부분이 두드러졌다. 삶의 질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이는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 증가에 따라 대인사고율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 성과도 반영됐다.
SK텔레콤은 환경 공정 성과의 경우 미흡함을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장비 구축,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고 휴대폰 재활용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 △유통망 전자청약서 도입 등의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