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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IPO 위해 준비 '척척'…관련 인력 확충
입력: 2020.05.29 16:05 / 수정: 2020.05.29 16:05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 실무작업에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온라인 기자간담회 영상 캡처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 실무작업에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온라인 기자간담회 영상 캡처

하반기부터 IPO 작업 본격화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실무작업에 착수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IPO 관련 인력 확충에 나서는 한편 조직 재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IR 담당자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채용공고에 따르면 IPO 경험이 있는 이를 우대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IR 담당자를 채용하며 IPO 준비 작업도 하게 될 것"이라며 "채용 인원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하반기 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 실적을 확인한 뒤 상장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윤호영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IPO 실무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카카오뱅크의 IPO 작업이 본격화할 경우 별도의 팀을 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킨 김광옥 부대표를 영입한 만큼 IPO 준비가 시작되면 김 부대표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현재 전략팀이 있기 때문에 IPO 관련은 전략팀이 주도할 것"이라며 "별도의 팀 구성은 결정된 부분이 없으며, IPO 준비 작업은 연말에 착수하게 되는 만큼 조직 개편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할 수 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하반기 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팩트 DB
카카오뱅크는 올 하반기 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팩트 DB

카카오뱅크의 IPO는 자본여력을 키우는 것이 방점이다. 자금조달 경로를 자본시장으로 넓혀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목적이다.

이를 근거로 업계는 100% 신주 모집으로 공모 구조를 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IPO를 실시할 경우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자본 조달 등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수수료 수익사업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며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카카오뱅크에는 우호적"이라며 "카카오뱅크 역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IPO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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