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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불매운동 극복 못 한 닛산·인피니티, 결국 국내시장 철수
입력: 2020.05.29 12:03 / 수정: 2020.05.29 12:03
일본 닛산과 인피니티가 결국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일본 닛산과 인피니티가 결국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애프터서비스 2028년까지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지난해 철수설이 돌던 일본 닛산과 인피니티가 결국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한일갈등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산·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지난 28일 한국시장과 러시아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일부 시장 철수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공장과 바르셀로나 공장도 문을 닫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닛산은 지난해 6710억엔(약 7조700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일어나면서 닛산의 한국 철수설이 언급됐다.

당시 한국닛산은 철수는 없다며 공격적인 영업으로 판매량 회복에 집중했다. 닛산은 '엑스트레일'에 1200만 원, '패스파인더'에 1700만 원 할인을 적용했고, 인피니티도 1000만 원대 할인을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판매량 하락은 막지 못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닛산과 인피니티의 판매량은 각각 3049대, 2000대를 기록했다. 닛산은 전년 대비 39.7% 하락했고 인피니티는 6.1% 감소했다. 닛산의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8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감소했다. 인피니티는 지난달까지 159대를 판매하면서 79.1% 꼬꾸라진 상황이다.

한국닛산은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한국닛산이 올해 말 철수하지만 차량 품질보증과 부품 관리 등 애프터서비스는 2028년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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