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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LG사이언스파크 방문 "과감한 도전의 문화 만들자"
입력: 2020.05.29 11:11 / 수정: 2020.05.29 11:11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오후 출범 2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그룹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오후 출범 2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그룹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업 현장서 디지털 전환 재차 강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사업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돌파구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강조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지난 28일 출범 2년을 맞은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8년 6월 구광모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찾은 사업 현장이기도 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구광모 회장을 포함해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인공지능(AI)·빅데이터·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담당하는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광모 회장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및 AI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광모 회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디지털 전환과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앞서 준비하고, 그룹의 미래 시드를 찾아 기회를 선점하는 LG사이언스파크의 역할을 당부하는 동시에, 개방·소통·도전의 문화를 정착시켜 LG의 혁신 문화를 이끌어 달라는 의미라고 LG그룹은 설명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디지털 전환·AI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곳이다. 중소·스타트업들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개방형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LG화학 등은 디지털 전환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IT 시스템의 90% 이상 클라우드 전환, 업무 지원 로봇 및 소프트웨어 표준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LG사이언스파크는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식으로 성과 창출이 어려웠던 계열사의 도전 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AI마스터 100명 육성 등 AI 인력을 양성하고 외부전문가 채용 등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공간 '오픈랩'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 스타트업은 최장 3년까지 사무실과 연구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물성분석기기, 3D프린터 등 첨단 연구 장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구광모 회장의 방문에 대해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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