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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국' 전략적 거점 선택…전 세계에 '웹툰 문화' 알린다
입력: 2020.05.28 17:05 / 수정: 2020.05.28 17:05
네이버가 웹툰을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할 게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계열 회사 간 지분구조를 조정할 방침이다. /더팩트 DB
네이버가 웹툰을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할 게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계열 회사 간 지분구조를 조정할 방침이다. /더팩트 DB

웹툰 저변 확대 및 IP 비즈니스 활성화로 한국 웹툰 작가의 해외 진출 확대 기대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가 한국에서 태동한 새로운 장르인 웹툰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나선다.

28일 네이버는 "당사의 종속회사 중 웹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네이버웹툰(한국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미국법인),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일본법인)는 웹툰 사업과 관련된 계열회사 거버넌스 구조를 개선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계열 회사 간 지분구조를 조정해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사업을 총괄하고, 그 아래 한국, 일본, 중국 등 웹툰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올 하반기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를 웹툰 본사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을 웹툰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유럽과 남미 지역 등 웹툰이 자리 잡지 않은 지역까지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급변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상황에서, 웹툰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미국을 웹툰 거점 지역으로 안착시키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IP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웹툰 미국 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웹툰 IP의 활성화 및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국내 웹툰 조직은 웹툰 종주국으로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실험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국내 웹툰 작가들이 글로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웹툰 작품들도 전 세계 콘텐츠 허브인 미국과 유럽, 남미 등 보다 많은 언어권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콘텐츠로 인정받음으로써, 더 많은 웹툰 작품들이 더 다양한 IP로 진화하고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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