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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남아 임시편 15편 성공적 운행 "현지 네트워크 확대 속도"
입력: 2020.05.28 13:55 / 수정: 2020.05.28 13:55
제주항공은 오는 주말 필리핀 클락을 비롯해 세부와 괌 등에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오는 주말 필리핀 클락을 비롯해 세부와 괌 등에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 제공

6월 6일 인천~마닐라 정기노선 재개 예정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동남아 지역 교민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동남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제주항공은 오는 주말 필리핀 클락을 비롯해 세부·괌 등에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편을 운항하며, 다음 주를 기점으로 인천~마닐라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클락~인천 임시편은 오는 30일(현지 시각) 오후 1시에 클락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총 177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세부~인천 임시편은 6월 2일 오후 1시에 세부국제공항을 출발 저녁 6시 30분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모두 185명이 탑승한다. 아울러 6월 5일에는 괌에서 출발하는 임시편이 추진 중에 있다.

임시편은 해당 국가별 주재 총영사관 및 현지 한인회의 협의를 통해 편성됐으며, 해당 도시까지는 모두 페리(승객 없이)로 운항해 현지에서 교민들을 수송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다. 특히, 세부 임시편은 제주항공과 현지 영사관 및 교민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주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보라카이 지역 교민들의 귀국 수요를 파악, 지역 교민 130여 명의 귀국을 도울 수 있도록 편성했다.

승객들은 출발 전 진행되는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해당 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에게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해 비행간 안전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코로나 유증상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자택으로 복귀해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지 한인회 등 교민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지에 발이 묶이니 우리 국민들의 귀국은 물론, 업무상 동남아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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