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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SK ICT패밀리, 헌혈 릴레이 나선다
입력: 2020.05.28 09:58 / 수정: 2020.05.28 09:58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사는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사는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SK텔레콤 제공

대구서 첫 시작…지역 혈액원과 매칭 통해 전국 계열사로 확대 예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패밀리 기업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감해 전년 동기 대비 헌혈 실적이 약 12% 감소했다.

이에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 패밀리사(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SK텔링크, SK오앤에스,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SK홈앤서비스, 서비스탑 등)는 지난 25일부터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혈액이 필요할 때마다 이뤄지는 일회성 참여가 아니라 릴레이 방식의 헌혈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하에 기획됐다. SK ICT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전국 각 본부 및 ICT 패밀리사에서 해당 지역 혈액원과의 '지역 매칭' 형태로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사 구성원의 20%(약 8000명)만 참여해도 혈액 보유분 1.5일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전국에서 보유 혈액 감소 폭이 가장 큰 대구 지역에서 첫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이날 SK텔레콤 본사를 거쳐 원주 사옥(6월 3일), ADT캡스(6월 9~10일), 대전 둔산사옥, 광주 우산사옥 및 청주사옥(6월 10일), 마포 사옥(6월11~12일), 부산 부암사옥(6월 17일), 판교사옥 및 보라매사옥(6월 22일)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각 지역본부/관계사를 비롯해 성원 개인이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 대구마케팅본부는 동성로, 구미 등 헌혈의 집 3개소에서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웨이브 무료체험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마케팅본부는 이번 헌혈 릴레이에 앞서 11일부터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업해 헌혈 프로모션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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