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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22년 양산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 낙점
입력: 2020.05.27 19:23 / 수정: 2020.05.27 19:24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022년 양산 예정인 일부 순수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을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022년 양산 예정인 일부 순수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을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차, 전기차 2차 공급사로 LG화학 낙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을 낙점했다.

2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2022년부터 양산을 앞둔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2차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했다.

이번 수주 계약은 현대·기아차가 발주할 물량 가운데 2차 물량이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1차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오는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1개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이 선정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4차례 발주'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아울러 수주 규모가 수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이 역시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미래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 내연 기관에서 전기차 사업 체제로 대대적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내년 1월부터 E-GMP으로 생산한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전기차 양산을 기점으로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내년에 전기차를 출시하고 오는 2024년을 기점으로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아차 역시 내년 첫 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2022년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전 차급에 걸쳐 신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2025년 모두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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