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가 혼조를 겪다 개인 수급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우다 1% 미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소폭 상승…0.07% 오른 2031.2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코스피가 혼조를 겪다 개인 수급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우다 1% 미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42포인트(+0.07%) 오른 2031.20에 마쳤다. 개인은 다시 매수로 전환해 3226억 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포지션을 취하며 각각 2173억 원, 866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32%)만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3.26%), 네이버(-4.39%), 셀트리온(-0.70%), LG화학(-4.47%), 삼성SDI(-5.93%), 카카오(-3.52%), LG생활건강(-0.71%)은 내렸다.

업종은 조선, 우주항공과 국방, 건축제품, 해운사, 전자제품이 4~6%가량 올랐다. 반면 전기제품,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가구, 복합유틸리티,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가 2~4%가량 내려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4.52포인트(-0.62%) 내린 724.59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4.52포인트(-0.62%) 내린 724.5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전날과 같이 개인이 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포지션을 취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0억 원, 1277억 원을 순매도하고 개인 홀로 4318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8%), 에이치엘비(-1.50%), 셀트리온제약(-4.06%), 케이엠더블유(-0.34%)는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9.38%), 씨젠(+1.60%), CJ ENM(+1.18%), 에코프로비엠(+1.28%), 스튜디오드래곤(+0.90%)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