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6일 전장 대비 35.18포인트(+1.76%) 오른 2029.78에 장을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76% 오른 2029.7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경기회복 기대감에 26일 국내 증시가 강세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기관 수급 영향으로 2020선에 마감하고,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 유입에 지수상승폭이 커졌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35.18포인트(+1.76%) 오른 2029.7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한 가운데 4804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 원, 3420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2.06%), LG화학(+6.29%), 삼성SDI(+11.49%), 카카오(+0.75%)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83%), 삼성전자우(-0.35%), 셀트리온(-0.23%)은 내렸다. LG생활건강은 보합세에 마감했다.

업종은 전기제품, 항공사, 석유와 가스, 가정용기기와 용품이 7~9%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문소매, 운송인프라, 담배, 식품이 1%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9.22포인트(+1.28%) 오른 729.11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9.22포인트(+1.28%) 오른 729.1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수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 원, 205억 원을 순매도하고 개인 홀로 699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에이치엘비(+2.11%), 셀트리온제약(+1.03%), CJ ENM(+0.17%), 에코프로비엠(+3.52%), 케이엠더블유(+0.51%), 스튜디오드래곤(+1.96%)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1.49%), 알테오젠(-0.89%)은 하락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