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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폐쇄' 쿠팡, 초강력 방역 조치 약속 "고객 안전 최우선"
입력: 2020.05.26 14:38 / 수정: 2020.05.26 14:38
쿠팡은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천 물류센터에 대한 초강력 방역 조치를 약속했다. /쿠팡 제공
쿠팡은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천 물류센터에 대한 초강력 방역 조치를 약속했다. /쿠팡 제공

직원 전수조사 진행…"배송 차질 없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부천 물류센터를 폐쇄한 쿠팡이 고객 안전을 위해 초강력 방역 조치를 약속했다.

26일 쿠팡은 폐쇄된 경기 부천시 오정동 소재 물류센터에 대한 추가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13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에 드는 비용은 쿠팡이 전액 부담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부천 물류센터에 대해 170회 이상 전문방역을 진행한 바 있다.

배송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 물류센터의 안전성이 검증될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단 한 명의 고객도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며 "고객이 주문하신 상품은 배송 전 최종 단계에서 한 번 더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모든 물류센터 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라며 상품이 안전하다는 사실도 재차 언급했다.

이를 위해 모든 물류센터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유 증상자를 걸러냈으며, 센터 내에서는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물류센터를 매일 소독하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이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지급하고 손소독제도 비치했다.

쿠팡은 "자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협을 줄여나가는 관리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며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쿠팡 물류센터에 들어올 때 이미 포장된 상태로 입고되기 때문에 쿠팡 직원이 상품을 직접 접촉할 수 없다. 마지막 단계까지 안전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와 각오가 돼 있다"면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이제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했다.

한편 쿠팡은 전일 경기 부천에 위치한 물류센터 직원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센터를 폐쇄했다. 이 센터는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곳이며 직원은 1300여 명으로 알려졌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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