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대비 2500원(+0.93%) 오른 2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개장후 상한가를 달성했다가 공정위의 제재소식에 하락했다. /더팩트 DB

카카오, 0.93% 오른 27만5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연일 주가상승을 보이며 시가총액 순위 8위까지 올랐던 카카오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만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대비 2500원(+0.93%) 오른 2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카카오는 개장과 동시에 최고가격인 27만9500원에 도달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정부 규제안이 제정된다는 소식이 나오자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오전 10시경 0.93%(-2500원) 하락한 26만5500원까지 주가가 내려갔다.

전날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심사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일부 불공정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2일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것에 이어 LG생활건강까지 제치고 시총 8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해오다 이날 2개월 여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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