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47포인트(+1.24%) 오른 1994.60에 장을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24% 오른 1994.6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5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는 외부 환경 속 국내증시는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에서 1970선까지 후퇴했다가 이날 다시 2000선 턱끝까지 올라왔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24.47포인트(+1.24%) 오른 1994.60에 장을 마쳤다. 기관의 매수세 전환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7억 원, 354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42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2.27%), 네이버(+4.56%), 삼성전자우(+1.77%), LG화학(+3.32%), 삼성SDI(+3.57%), 카카오(+8.50%), LG생활건강(+0.21%)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0.46%)은 소폭 내렸다. 이날 장중 카카오는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을 앞서며 시총 8위(우선주 제외)에 안착했다.

업종은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담배, 전기제품이 4~6%가량 올랐다. 반면 항공사, 생명보험, 사무용전자제품이 1%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1.31포인트(+1.60%) 오른 719.89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11.31포인트(+1.60%) 오른 719.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홀로 985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7억 원, 65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에이치엘비(+2.15%), 셀트리온제약(+2.09%), 씨젠(+4.28%), 알테오젠(+3.15%), CJ ENM(+0.25%), 에코프로비엠(+13.50%), 스튜디오드래곤(+0.92%)이 오른 가운데 케이엠더블유(-0.51%)는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