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에서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은 10번째 신규 영웅 '벤슬라' /펄어비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 신작 '섀도우 아레나'가 마침내 사전 출시(얼리 액세스)됐다. 이 게임이 한국 PC온라인게임 도전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번 사전 출시로 한국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스팀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펄어비스는 아시아·북미·유럽·남미 등 4개 권역별로 서버를 운영 중이다. 한국어·영어·중국어(간체) 등 총 14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이번 사전 출시로 총 10종의 영웅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영웅 '벤슬라'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근거리·원거리 공격 타입인 '벤슬라'는 장검을 주 무기로, 보조 무기는 방패를 사용한다. 특정한 자세에 따라 공격과 방어 기술이 달라져 전략적인 대전을 할 수 있다.
'섀도우 아레나' 신규 영웅 캐릭터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3~4주에 하나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산대로 한다면 올해 연말까지 8~10명의 영웅 캐릭터가 추가된다.
펄어비스는 사전 출시하면서 AI 연습전 난이도 설정도 추가했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난이도를 설정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환경에서 게임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영웅별 궁극 기술 △영웅 스킨 시스템 △새로운 고대 병기 푸투룸 등 신요소도 더해졌다.
펄어비스는 지금까지 총 4번의 테스트를 진행해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일례로 미국 게임전문매체 IGN은 "화려한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김광삼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총괄 PD는 "얼리 액세스 이후 기존 영웅들과 다른 콘셉트와 독특한 경험을 목표로 신규 영웅을 계속해서 적용해 나가겠다"며 "PvP 게임 장르의 MMA(종합격투기)와 같은 게임으로 다듬고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