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에 장을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보합세…0.44% 오른 1998.31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반등 마감에 급등 출발했다. 이날 개인 매수세가 높아지며 오전 중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1%대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매수포지션으로 전향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04억 원, 770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3902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0.83%), LG생활건강(-0.28%), 현대차(-0.10%)는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1.50%), 네이버(+1.35%), LG화학(+4.14%), 삼성SDI(+1.21%)는 올랐다. 삼성전자우와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마쳤다.

업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12.54%)의 상승폭이 컸다. 또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10.79%), 통신장비(+4.72%)가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다각화된 통신서비스, 식품과 기본 식료품소매, 손해보험이 1~2%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7.26포인트(+1.02%) 오른 716.02에 장을 마쳤다. 전날 700선을 돌파한 코스닥은 이날 상승세에 710선까지 올랐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7.26포인트(+1.02%) 오른 716.02에 장을 마쳤다. 전날 700선을 돌파한 코스닥은 이날 상승세에 7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과 기관 포지션이 교체됐다. 개인은 매수로, 기관은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1억 원, 291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홀로 514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이치엘비(+1.78%), 셀트리온제약(+2.02%), 씨젠(+0.75%), CJ ENM(+1.40%), 알테오젠(+1.39%), 케이엠더블유(+4.76%)가 올랐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13%), 에코프로비엠(-0.91%)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