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SSG닷컴의 새벽 배송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인기도서 200종을 오전 6시 전에 배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팩트 DB

22일부터 인기도서 새벽배송 실시

[더팩트｜윤정원 기자] 교보문고와 SSG닷컴이 업무제휴를 통해 인기도서 새벽배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SSG닷컴에서 전날 도서를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6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의 새벽배송을 통해 배송하는 책들은 소설, 시, 에세이, 가정생활, 유/아동, 인문 등의 분야에서 선별한 인기도서 200종이다.

SSG닷컴은 경기 김포 소재 온라인스토어 '네오002'와 '네오003'에 책을 입고해 해당 권역 고객에게 배송한다.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서울·경기 지역 소비자들은 22일부터 새벽배송을 이용해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 경기 일부 지역 등 '네오' 배송 권역 소비자들은 쓱배송으로 시간대를 지정해 책을 구입 가능하다.

양사간 제휴는 SSG닷컴의 경우 비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교보문고는 비대면(언택트) 소비 확산 속 소비자 접점을 e커머스(전자상거래)로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SSG닷컴 최택원 영업본부장은 "주 고객층인 30대 여성이 많이 읽는 소설과 에세이, 교육용 도서, 어린이용 만화 등을 우선 입점시켰다"며 "향후 교보문고와 논의해 연말까지 교육용 참고서 등 취급 도서를 70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보문고 이영태 기업영업팀장은 "교보문고는 SSG닷컴 도서새벽배송을 통해 고객의 아침이 지식으로 충만한 하루를 열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arde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