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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하자" 택배 현장 달려간 롯데 황각규
입력: 2020.05.21 09:45 / 수정: 2020.05.21 09:45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충북 진천 은암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 메가 허브 터미널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충북 진천 은암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 '메가 허브 터미널'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코로나19로 택배 허브 중요성 커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그룹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지난 20일 충북 진천의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황각규 부회장은 공사 진척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본 뒤 인근 이천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택배 및 물류 사업 분야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14만5000㎡ 부지에 연면적 18만40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해외 선진 택배 터미널을 벤치마킹해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반의 차세대 택배 터미널로 구축될 예정이다. 터미널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일 150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롯데는 해당 터미널 건설을 위해 약 3000억 원을 투자한다.

롯데는 진천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을 통해 택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창고 시설에서 원스톱으로 택배 터미널로 연계되는 최적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롯데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커머스 중심의 유통업 재편이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통업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재 사업이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황각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줄이고 온라인 쇼핑을 더욱 활발하게 하기 시작하면서 택배 허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진천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적기에 잘 시작된 프로젝트이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잘 완료해 모범적인 그룹 신사업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귀국 후 진행된 첫 임원회의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향후에도 택배, 물류 사업 등을 포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성장 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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