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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입력: 2020.05.20 15:42 / 수정: 2020.05.20 15:42
포스코건설이 최근 이촌동 현대아파트 조합집행부가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소재 이촌 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걸린 임시총회 관련 현수막 /윤정원 기자
포스코건설이 최근 이촌동 현대아파트 조합집행부가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소재 이촌 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걸린 임시총회 관련 현수막 /윤정원 기자

조합, 23일 시공사 공사도급 가계약 해지 임시총회 계획

[더팩트|윤정원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용산구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에도 굳건히 입지를 지키겠다는 견해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시공사 공사도급 가계약 및 공동사업 시행 협약 해지 결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공사비 및 계약조건 등을 둘러싸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다.

조합의 시공사 가계약 해지 추진에 관해 포스코건설은 "10여 년간 시공사 교체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지난 4년간 최종 인허가가 완료되는 등 정상궤도를 가고 있었는데, 이런 시도가 안타깝고 유감스럽지만 대다수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공사비가 지나치게 높다는 조합집행부의 주장에 대해 "2015년 가계약 이후 4년동안의 정부 고시 건설물가 상승분과 법규 강화 등에 따른 불가피한 추가공사비가 인상분의 54%에 달하고, 조합 요구로 설계변경해서 인상한 부분이 43%라 실제 시공사 수익을 높이기 위한 인상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미행과 개인정보유출 등 불법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포스코건설은 조합장을 미행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도록 요청한 적이 없으며, 조합장을 비난하는 익명의 우편물을 발송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마치 배후에 포스코건설이 있는 것처럼 조합집행부가 언론에 주장하고 있어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법적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조합집행부에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추진한다면 시공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신속한 법적조치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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