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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4월 소비자 불만 1위 '마스크 배송지연'
입력: 2020.05.20 14:57 / 수정: 2020.05.20 14:57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불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불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인 기자

예식서비스·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문의도 늘어나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보건·위생용품과 예식서비스,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5만4823건으로 전월보다 14.9% 줄었다. 이는 지난해 동월보다는 11.1%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597.0% 증가한 보건·위생용품이었고 이어 예식서비스(233.8%), 항공여객운송서비스(172.2%) 등 순이었다.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예식서비스와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계약 연기나 취소 요청 때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적용한 데 따른 분쟁이 많이 발생했다.

지난 3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았던 품목은 셔츠, 전기세탁기, 원피스 등이었다.

셔츠와 원피스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품의 배송이나 환급이 지연되고 업체와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고 전기세탁기는 세탁 기능 미흡이나 소음 발생에 따른 불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6077건(31.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만3696건, 26.4%)가 뒤를 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14,677건, 26.8%), '품질·A/S관련'(12,586건, 23.0%), '계약불이행'(8,717건, 15.9%) 순이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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