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3.50포인트(+2.25%) 오른 1980.61에 장을 마쳤다. /이동률 기자

코스피 강세…2.25% 오른 1980.61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1000억 원 가량 사들이며 지수상승폭을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3.50포인트(+2.25%) 오른 1980.6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며 각각 3311억 원, 8421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1861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3.07%)주가는 이날 약 3주만에 5만 원을 넘어섰다. 이어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전자우(+3.85%), LG화학(+0.85%), 삼성SDI(+1.28%), 현대차(+7.83%)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0.70%), LG생활건강(-1.39%)은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은 자동차(+7.93%)가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석유와 가스, 자동차부품,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호텔레스토랑레저가 5~6%가량 올랐다.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손해보험이 2~5%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5.51포인트(+0.80%) 오른 696.36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5.51포인트(+0.80%) 오른 696.3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인이 매수포지션으로 전향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58억 원, 134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5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에이치엘비(+2.03%), 알테오젠(+10.96%), CJ ENM(+2.86%), 케이엠더블유(+0.69%), 스튜디오드래곤(+0.66%), 에코프로비엠(+0.11%)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95%), 씨젠(-7.92%)은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