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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선전한 삼성·LG, 글로벌 TV 시장서 점유율 확대
입력: 2020.05.19 21:36 / 수정: 2020.05.19 21:3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7일 시장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지만 이들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7일 시장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지만 이들에 대한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서 32.4% 점유율 확보…LG전자 18.7%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TV 시장의 규모가 위축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점유율을 확대하며 소폭 성장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TV 업체의 총 출하량은 4650만 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수치다. 금액 기준으로는 205억9500만 달러(약 25조2400억 원)로, 17.9%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은 중국과 일본 제조사의 점유율은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점유율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분기에 32.4%의 점유율(금액 기준)로, 역대 최고 분기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2.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500달러(약 306만 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의 판매량을 늘린 것이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같은 기간 LG전자도 18.7%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소니(7.1%), TCL(6.5%), 하이센스(6.1%)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다. 소니는 1.2%의 점유율이 감소했으며, TCL과 하이센스도 각각 1.1%, 0.4% 줄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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