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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6월7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모든 절차가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새롬 기자 |
산업부, 중견련·IBK기업은행과 공동 개최…초봉 3400만 원 수준 중견 및 중소기업 300명 채용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력서 지원부터 면접, 채용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중견기업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6월 7일까지 3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상장사도 각 5곳씩 포함됐으며 휴온스, 오스템임플란트, 다날, 네오위즈 등 중견 및 중소기업 34개사 참여한다. 참여사들은 300여 명을 박람회를 통해 채용할 예정이며 이 일자리의 대졸 평균 연봉은 34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채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라면 박람회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참가 기업 정보와 팁 등이 게재돼 있다.
구직자의 경우 이후 영상 기반 채용 플랫폼 앱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는 방식 등으로 채용 절차에 참여하면 1차 합격 여부를 결정한 기업 인사 담당자에 의해 심층 면접 일정이 진행된다. 심층 면접 역시 온라인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주최 측은 18일 개막식도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중계할 계획이다. 이날 15시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주요 기업의 채용 설명회를 중계하며 실시간 채팅 질문을 통해 구직자의 궁금증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탄탄한 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 매치와 코로나19로 악화한 취업난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