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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고용 충격…올 들어 4월까지 실직자 207만 명 '역대 최대'
입력: 2020.05.17 12:41 / 수정: 2020.05.17 13:55
올해 들어 4월까지 실직자 수와 비자발적 실직자 수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효균 기자
올해 들어 4월까지 실직자 수와 비자발적 실직자 수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효균 기자

비자발적 실직자 규모도 104만5000명으로 2000년 이후 최고

[더팩트│성강현 기자] 올해 들어 4월까지 실직자 규모가 20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실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까지 4월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실직자 수는 207만6000명으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번 고용 충격은 경기 부진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나빠진 데다,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충격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기간 직장의 휴업 또는 폐업,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비자발적 실직자'가 급증하며,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비자발적 실직자는 104만5000명으로 2000년 이후 역시 최고를 기록했다.

올 1∼4월 실직자 수와 비자발적 실직자 수는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2009년 같은 기간 고용대란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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