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에어부산 제공

매출액 46.5% 감소한 931억 원…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

[더팩트｜한예주 기자]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적자전환했다.

15일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38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1억 원으로 46.5% 감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으로 운항 노선과 탑승객 수 모두 급감했으며 그에 따라 실적도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코로나19에 따라 현재 전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며, 국내선 5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7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