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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영업손실 566억 원 '적자전환'
입력: 2020.05.15 16:07 / 수정: 2020.05.15 16:07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5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더팩트 DB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5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더팩트 DB

대한항공 "자구노력 이행, 체질개선 기회로 삼을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82억 원(-22.7%) 줄어든 2조3523억 원, 당기순손실은 6920억 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여객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노선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수송실적(RPK)이 29.5% 줄었다. 화물사업은 여객기 운항 축소에 따른 공급 감소에도 여객기의 화물기 전용 등 화물기 가동 확대 및 화물적재율 개선으로 전년 대비 수송실적(FTK)이 3.1% 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부와 국책은행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비록 이번 위기는 불가피한 외부환경에 따른 것이지만 최선을 다해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회사 체질개선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안전운항 및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바탕으로 이익창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객부문은 국제선의 경우 이달 이후 유럽 주요 국가와 미국에서 지역 내 봉쇄조치 완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선은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 흐름을 보이는 시점부터 제주 노선 중심으로 국내 여행 수요의 점진적 회복을 점쳤다.

화물부문은 전 세계적인 여객기 운항 축소 및 중단으로 2분기까지 공급 부족 심화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급과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 제고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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