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15일 1분기 9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실적 발표했다. /더팩트DB

대출 자산·자산관리부문 수수료 수익 증가로 수익 상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SC제일은행이 올해 1분기 9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SC제일은행은 15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은 1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976억 원)보다 219억 원(22.4%) 늘었다.

대출 자산 증가와 자산관리부문 수수료 수익 증가의 영향으로 수익이 뚜렷하게 상승세를 보인 반면 비용은 비용 관리와 생산성 향상 노력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에 그쳤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1%,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2%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로 0.04%포인트, 1.64%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 연체율은 0.22%였다. 총자산은 81조1197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9.5%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41%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중 대출 자산과 투자 자산이 늘어나고 파생상품 자산이 증가하면서 총 자산 규모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