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46포인트(-0.80%) 내린 1924.96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7843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0억 원, 2372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동률 기자

코스피 약세…0.80% 내린 1924.96에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한 차례 혼조를 겪다 약보합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46포인트(-0.80%) 내린 1924.96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7843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0억 원, 2372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장중에는 카카오가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카카오는 현대차의 시가총액인 19조5934억 원을 넘어선 19조7213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림세였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3.59%),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삼성전자우(-0.97%), LG화학(-2.13%), 삼성SDI(-0.48%), 현대차(-0.86%)가 내렸다. 반면 네이버(+0.23%), 셀트리온(+0.93%), LG생활건강(+1.25%)은 올랐다.

이날 업종은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13.22%)가 상승폭을 키웠다. 또한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전기유틸리티가 5~7%가량 올랐다. 반면 운송인프라, 전문소매, 전기장비, 철강이 2~3%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0.96포인트(-0.14%)내린 690.57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전장대비 0.96포인트(-0.14%)내린 690.5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다. 이에 개인투자자가 746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 원, 188억 원을 팔았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도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씨젠(+29.97%), 에코프로비엠(+1.08%)은 올랐지만, 에이치엘비(-2.81%), 셀트리온제약(-0.59%), 알테오젠(-1.32%), CJ ENM(-0.52%), 케이엠더블유(-3.55%), 스튜디오드래곤(-0.65%)은 내렸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