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마스크를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
십시일반 마스크 모아 1만5300장 전달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마스크 1만5300장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14일 GS리테일은 전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본부에서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용우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 상무,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재원조성본부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GS리테일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 소외 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사랑의 마스크 십시일반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4주간 사무 공간에 마스크 기부 박스를 설치했으며, 그 결과 마스크 1만5300장이 모였다.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 등 전 임직원이 동참했다.
이렇게 모인 대한적십자사 5개 지역 지사로 보내져 각 지사 담당직원이 지역 취약 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담당 차장은 "공적 마스크가 약국을 통해 공급이 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사회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구입비용이 부담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험을 느끼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인 사회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