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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돕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코로나19 의료진 지원 '진행형'
입력: 2020.05.14 10:28 / 수정: 2020.05.14 10:28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지난 2월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공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의 지원 규모와 범위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지난 2월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공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의 지원 규모와 범위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현장맞춤형' 코로나19 의료진 지원 지속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정의선 현대자동창그룹(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의 공언이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환자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과 중구에 있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5일부터 고영양식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부터는 이른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된 간식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 의료진 개개인의 건강증진과 피로회복이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지원품목을 선정했다. 도시락과 간식은 최대 3개월까지 주중에 매일 지원되며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은 물론 행정직원 등 현장 지원인력에 제공된다. 도시락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외식중앙회 대구지회와 협력해 병원 인근 지역음식점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7일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에서 전국재해구호 협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의료진들을 위해 마련한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7일 대구시 서구 대구의료원에서 전국재해구호 협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의료진들을 위해 마련한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현장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당 지역 병원 11개소와 보건소 26개소 의료진 4000명에게 건강보조식품 세트를 제공했다.

또한 같은 달 대구·경북지역의 환자 수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신축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는 현대차그룹은 의료현장 지원의 폭을 넓혀 구급차 무상점검, 헌혈캠페인을 추가로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 원을 기탁한 것을 기점으로 3개월째 지원 규모와 범위를 넓혀가는 데는 '그룹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공언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2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늘어나자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치료 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때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전국 소방본부 구급차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시행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때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전국 소방본부 구급차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시행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감염 위협과 가중되는 피로에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들 덕분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의료진들에게 감사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지원이 의료진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코로나19 집중관리의료기관 등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 지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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