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9.93포인트(-1.03%) 내린 1920.49선에 거래 중이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1.03% 내린 1920.49선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전날 미국 뉴욕증시 하락마감과 외국인·기관의 매도에 국내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9.93포인트(-1.03%) 내린 1920.49선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개인 홀로 1094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2억 원, 375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장대비 2.28포인트(-0.33%) 내린 689.25 선이다.

코스닥 역시 개인 홀로 11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 원, 66억 원가량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2.1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네이버(-0.46%)가 모두 하락세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각)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가 장기화 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이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16.81포인트(2.17%) 내린 2만3247.97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50.12포인트(1.75%) 내린 2820.00에, 나스닥지수는 139.38포인트(1.55%) 하락한 8863.1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