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12일 사이 일반 마스크 매출이 전주 대비 179.8%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제공 |
롯데마트, 1~12일 일반 마스크 매출 자료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최근 급격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일반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12일까지 일반 마스크 매출은 전주 대비 179.8% 증가했다.
일반 마스크는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를 제외한 일회용 마스크를 말한다. 덴탈마스크 등이 일반 마스크에 포함된다.
롯데마트는 개학 등으로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그 중 통풍이 잘되는 덴탈 마스크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측은 "일반 마스크도 비말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으며, 더워진 날씨에 가벼운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이유로 분석된다"며 "또 필터 마스크의 대부분이 중국산이어서 국내산인 일반 마스크를 선호하는 성향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마트 측은 마스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중소기업 지에이헬스케어와 협력해 국내산 3중 필터 마스크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마스크 가격을 통결해 '착한 기업'이란 별명을 얻은 웰킵스 마스크 70만 장도 확보해 내일(14일)부터 2주간 판매할 예정이다.
최수연 롯데마트 헬스엔뷰티팀장은 "최근 일반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사이즈의 마스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