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1억 원, 2987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홀로 6065억 원을 사들였다. /더팩트 DB

엔씨소프트 657억 원 매수·삼성전자 960억 원 매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날에 이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1920선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1억 원, 2987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홀로 6065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비교적 낮은 하락폭을 기록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외국인투자자의 최대매수는 엔씨소프트로 향했다. 외인은 엔씨소프트 657억 원을 사들인데 이어 카카오 372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05억 원, 삼성SDI 18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960억 원가량 팔아치웠다. 또한 LG화학 424억 원, 삼성전자우 421억 원, 현대차 189억 원, 포스코(POSCO) 14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221억 원), 아이티엠반도체(39억 원), 원익IPS(25억 원)를 사들인 반면 에이치엘비(440억 원), 셀트리온제약(91억 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53억 원)을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SK하이닉스에 815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이어 SK 112억 원, 호텔신라 95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93억 원을 담았다. /한국거래소 제공

기관투자자는 이날 SK하이닉스에 815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이어 SK 112억 원, 호텔신라 95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93억 원가량을 담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1566억 원을 팔았다. 또한 카카오 257억 원, 삼성SDI 177억 원, 현대차 149억 원, 에쓰오일(S-Oil) 134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03%), 삼성전자우(-1.57%), LG화학(-2.45%), LG생활건강(-1.18%), 현대차(-1.92%), 삼성SDI(-1.05%)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네이버(+2.33%), 셀트리온(+0.24%)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