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5.4조 팔았다…보유채권 '역대급'
입력: 2020.05.11 07:12 / 수정: 2020.05.11 07:12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393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7380억 원을 순투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나타난 지수 현황. /김세정 기자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393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7380억 원을 순투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나타난 지수 현황. /김세정 기자

금융감독원,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지난달에만 5조3930억 원치의 주식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경향은 3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393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7조3830억 원을 순투자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 주식 규모는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의 31.5%에 해당하는 505조 원이 됐다.

지역별로 중동(3000억 원)을 제외한 유럽은 2조1000억 원, 미국 1조 원, 아시아 700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사우디(3000억 원), 중국(2000억 원), 대만(1000억 원) 등에서는 순매수 경향이 나타났다.

국가별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214조6000억 원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했고, 유럽 147.4조 원(29.2%), 아시아 64조1000억 원(12.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140조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규모는 상장잔액의 7.3%에 달한다.

이들은 상장채권 9조3210억 원을 순매수하고 1조9380억 원을 만기상환해, 총 7조3830억 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아시아가 채권 5조4000억 원을 순투자했으며, 유럽(9000억 원), 중동(7000억 원)치의 채권을 샀다.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서 각각 4조2000억 원, 2조8000억 원을 순투자했다. 보유잔고는 국채 112조2000억 원, 특수채 28조3000억 원이다.

minj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