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42% 감소한 2292억 "여객수요 급감 영향"[더팩트|한예주 기자]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
8일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6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92억원으로 41.7%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01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선축소와 여행수요의 급감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며 "대부분의 국제선이 막혀있는 상황이고 그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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