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1포인트(+0.89%) 오른 1945.8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전날에 이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2%대 상승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0.89% 오른 1945.8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전날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던 코스피가 1940선을 되찾으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날에 이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2%대 상승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1포인트(+0.89%) 오른 1945.8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포지션을 취해 각각 438억 원, 1732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 홀로 2438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3.16%), 삼성바이오로직스(+3.70%), 삼성전자우(+0.12%), 셀트리온(+3.19%), LG생활건강(+1.28%), 현대차(+2.05%), 삼성물산(+1.93%)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0.70%), LG화학(-0.42%)은 내렸다.

이날 업종은 건강관리기술(+13.47%)이 큰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운송인프라, 사무용전자제품,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전기장비가 3~5%가량 올랐다. 반면 백화점과 일반상점, 음료, 방송과 엔터테인먼트가 1~2%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이날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4.13포인트(+2.11%) 오른 682.30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이날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4.13포인트(+2.11%) 오른 682.3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1992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2억 원, 1351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7%), 에이치엘비(+2.14%), 셀트리온제약(+1.81%), 케이엠더블유(+1.62%), 씨젠(+7.13%), 스튜디오드래곤(+0.26%), 알테오젠(+5.07%), SK머티리얼즈(+6.71%)가 상승했다. 반면 CJ ENM(-1.23%)은 내린채로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