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이 아동돌봄쿠폰 효과로 매출 상승 효과를 봤다. /한세드림 제공 |
모이몰른·컬리수 등 매출 급상승…한세드림 "소상공인에 큰 도움"
[더팩트|한예주 기자] 한세드림이 '아동돌봄쿠폰' 효과를 톡톡히 봤다.
7일 한세드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된 아동돌봄쿠폰의 효과로 자사 아동복 브랜드들이 매출 상승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만 7세 미만 아이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한세드림의 모이몰른, 컬리수 등 아동복 브랜드들의 매출액은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된 이후인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의 기간 동안 전월 대비 각각 165%, 160% 상승했다.
특히 로드점 매출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모이몰른과 컬리수는 로드숍 기준으로 각각 11%, 12%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또 전체 매출 중 로드점 판매 비중 부문에서도 모이몰른이 42%, 컬리수가 35%를 차지했다.
한세드림 측은 "아동돌봄쿠폰이 가맹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hyj@tf.co.kr